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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세계의 궁궐, 궁전2

중국 궁궐(자금성,선양고궁 등)의 간략한 소개 [중국에는 어떤 궁궐들이 있을까] ▶ 자금성과 선양 고궁을 중국의 2대 궁궐이라고 한다. 자금성은 명 청대의 궁궐로 세계에서 가장 큰 궁궐로 꼽히며 현지에서는 고궁 또는 베이징 고궁이라고 부른다. 선양 고궁은 청나라의 전신인 후금의 정궁이자 청나라의 별궁으로 현재까지 보존이 잘 되어있다. 이름만 남아 있는 궁궐로는 최고의 지위를 가진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을 상징하는 아방궁과 명 황조의 궁궐로 자금성의 모델이 된 난징 고궁이 있다. 한 때 아방궁터가 멀리 보이는 곳에 아방궁을 재현해서 관광객들이 찾아가기도 했으나 지금은 철거되고 없다. 새롭게 복원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아방궁과 달리 당나라 전성기 시절 궁궐 대명궁은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원중이다. 자금성의 4배나 되서 걷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인데 한.. 2016. 11. 14.
궁궐, 궁전의 의미와 여러 표현들 [궁궐과 궁전] ▶ 왕조시대에 왕과 왕족들이 모여 살던 건물들을 궁궐(宮闕) 또는 궁전(宮殿)이라 부른다.같은 의미로 대궐(大闕), 왕궁(王宮), 황궁(皇宮)이 있으며 그 밖에도 궁금(宮禁), 궁위(宮闈), 궁위(宮衛), 궁정(宮廷), 금궐(禁闕), 신궐(宸闕) 등 수 많은 단어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궁궐로 부르지만, 서양의 궁, 즉 palace를 말할 때 궁전이라고 하지 궁궐로 부르지는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궁궐이라 함은 왕이나 왕족이 거처하는 곳, 왕이 업무를 보는 곳, 왕이나 왕족들을 보필하는 사람들이 일하거나 생활하는 곳 등을 합한 포괄적인 개념이고 궁전이라고 하면 독립된 하나의 건물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궁궐로 경복궁을 살펴 보면, 광화문을 비롯한 네개의.. 2016. 11. 13.